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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대법원 초청 견학.
지난 25일 오후3시 서울 대법원, 법원전시관..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44명이 견학에 참여했다.
최초노출 2024.03.27 23.57| 최종수정 2024-03-28 오전 2:08:50 ㅣ
이근철ㅣ qkdghk56@hanmail.net
지난 25일 오후3시 대법정앞에서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법원 사진실 제공. 이근철 기자.
서울강서소방서(서장 정교철),의용소방대(혼성대장 김승환, 여성대장 정진덕)는 지난 25일 오후 3시 의용소방대가 대법원의 초청으로 대법원 청사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지난 19일 열렸던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을 맞아 대법원이 서울 강서구 의용소방대를 초청으로 이뤄졌다.
법원 내 주요 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법의 보호가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미치고 있음을 강조하고 법원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견학은 약 90분 동안 일정표에 준하여 최선형 법원행정처 공보관실 실무관으로 부터 인원파악 및 준수사항을 전달받은 후 ▲법원전시관 관람(대법원 소속 학예사) ▲대법정, 소법정 관람 ▲정의의 여신상,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흉상, 역대 대법원장 초상과 관람 (최선형 실무관) ▲대법정앞 기념촬영 ▲판사와의 대화(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 사법정책심의관 이승일 판사) ▲기념품배부 및 해산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25일 오후 3시 대법정앞에서 최선형 실무관이 '가인 초대 대법원장 김병로' 흉상에 대한 이야기를 참여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있다. 이근철 기자.
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소방기본법 제37조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민간 재난 봉사단체로 지난 40년 넘게 강서지역 주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소방행정에 전달하여 반영토록 함과 동시에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소방업무을 보조한다.
의용소방대 주요 활동은 ▲저소득층 대상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 어르신 식사 배식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해구호 물품 전달 ▲화재 및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 피해복구 자원봉사 ▲취약계층 주택용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점검 ▲산불예방 캠페인, 전통시장화재 캠페인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행사 안전요원 등을 펼쳐왔으며,지난해 의용소방대는 "2023년 서울특별시 봉사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견학을 마친 한 의용소방대원은 "의용소방대가 전파하고자 하는 가치와 법이 추구하는 방향은 결국 국민을 위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오후 4시 법정체험실에서 이승일 대법원 판사와의 대화시간에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법관과 법원에 대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질의응답 하고 있다. 이근철 기자.
취재부 이근철 서부지역 본부장ㅣ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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