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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소방서, 설 연휴 대비 공동주택 화재진압 훈련 실시.
지난 6일 오전 10시 가양동일대 고층아파트 화재진압 훈련 및 거주자 대피 훈련에 약 100 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최초노출 2024.02.06 23.24| 최종수정 2024-02-06 오후 11:36:45 ㅣ
이근철ㅣ qkdghk56@hanmail.net
특히 이 날은 출동로를 막는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과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에게 피난안내방송 과정을 훈련에 넣어 유사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황은 복도식 아파트 13층 최초 발화에서부터 상층부 연소 확대 상황을 가정하였고,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 조치 ▲아파트 비상 방송 설비를 이용한 주민 대피 ▲소방대에 의한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언론브리핑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기본법 제25조에 따르면 소방 활동을 위한 긴급 출동 시 소방차의 통행이나 활동에 방해가 되는 경우 주정차 차량이나 물건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고층 아파트 화재에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최근 강서구 아파트 화재가 빈번한 만큼, 아파트 관계인 및 입주민 분들께서 화재 대처법 등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서소방서는 설을 앞둔 2월 5일부터 8일까지의 기간을 세대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피난방송훈련을 집중실시토록 아파트 관계인들을 독려중이다. 이날 훈련 역시 세대점검의 날을 맞아 병행되었으며, 주택화재안전봉사단도 함께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화재피난행동요령은 강서소방서 홈페이지에서 누구든 이용할 수 있도록 게시해두었다“고 귀띔했다.
이근철 ㅣ qkdgh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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