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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송파구, '제27회 세계 물의 날' 행사.. ‘물 사랑’ 빛났다
22일 오전, 성내천에 모여 기념식 후 하류까지 환경 정화 활동

최초노출 2019.03.24 20.09| 최종수정 2019-03-24 오후 9:31:54

취재 전덕찬 lovejun550614@gmail.com

 

지난 22일, '제27회 세계물의 날'을 맞아 송파 성내천 환경정리를 한 서울 송파지역 환경관련 연합회원들이 포즈를 취했다. 전덕찬 기자. 


지난 22일은 '제27회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다.  서울 송파구는 이날 오후 2시 거여동과  마천동에 걸쳐 있는 '성내천 물빛 광장'에서 기념식 행사를 마치고 성내천변 정화활동을 했다.


구 환경과 주관으로 교통환경국장과 일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서울농수산식품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강남지사 푸른환경운동본부 송파생활환경실천단 주부환경봉사단 그린시니어 봉사단 등 연합단체가 모여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했다


이날 꽃샘 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념식 행사를 마친 봉사 단체원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성내천 상류에서부터 물빛광장을 거쳐 하류까지 내려가 겨우내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김례규(여·78) 방이2동 주부환경연합회장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물을 물려 주겠다는 일념으로 성내천을 깨끗이 하자는 거리 홍보를 했다"고 말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리우환경회의에서 결정돼 이듬해인 1993년 부터 매년 기념해 오고 있다. 이는 점점 심각해지는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서다.


한국도 물부족 국가다. 올해 발표된 유엔보고서에 의하면 물스트레스 지수가 70에 육박해 북아프리카나 중동국가 수준이다. 무엇보다 물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란 지적을 따갑게 받아들여야 하지않을까.


취재 전덕찬 기자 lovejun5506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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