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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부

행정안전부, 데이터 기업의 싹을 틔우는 제1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3∼8월까지 43개 기관예선, 9월 행안부 통합본선을 거쳐 11월 왕중왕전 개최

최초노출 2024.04.18 00.06

 김행수 hsk3271@gmail.com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포스터안(출처;보도자료)
총 1억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시상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아이디어가 혁신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행정안전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 민간기업까지 총 209개 기관이 주최·주관·후원으로 함께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로 발전하였다.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는 2013년 첫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지난 11년간 약 1만 6천여 개 팀이 참가하였다.

참가팀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템의 효과성, 창의성 및 발전가능성 등으로 치열하게 경쟁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회에서 수상한 127개 팀 중 63%인 80여 개 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창업경진대회 참여자들은 ①제품 및 서비스 개발, ②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부문에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제품이 완료된 아이템을 대상으로 한다.

출품된 아이템들을 대상으로 적용 기술 적절성, 서비스의 완성도, 사업화를 통한 매출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이전 단계에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얼마나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구상했는지, 창업·투자로 연결될 수 있는 향후 발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8월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43개 기관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9월 통합본선, 11월 왕중왕전 순으로 개최된다.

43개 기관예선을 통해 각 기관은 예선 대회별 각 2개 부문에서 상위 1개 팀에게 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통합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부문별 5개팀)이 왕중왕전에 진출할 자격을 얻게 된다.

11월에 개최되는 왕중왕전에서는 10개 각 팀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70%)과 국민 대표평가단(30%)의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총 1억 원의 상금 및 대통령상(2), 국무총리상(2), 행정안전부장관상(2),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2),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상(1), 창업진흥원장상(1)이 수여된다.

한편, 수상한 팀들에게는 민간기업 등과 협업하여 창업을 위한 금융지원, 데이터·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 등이 후속 지원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신용보증기금(금융지원 컨설팅), 신한카드 및 특허청·한국특허정보원(데이터 제공 할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컨설팅, 클라우드 제공/할인), SK텔레콤(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가산점) 등이다.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suc/startup.do)에서 확인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예선기관별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공공데이터는 민관이 협업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민간경제 활성화의 핵심자산”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예비창업자나 청년기업가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활용성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해 발굴하고 품질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우수사례 >
#1.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주)탈로스’팀은 2명의 신경외과 의사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정보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공지능 기반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을 개발하여 사업화에 성공하였다.
이를 통해 3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장기적으로 뇌동맥류 발병 예측 및 지주막하출혈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아이디어 기획 부문
청년들로 구성된 ‘유어픽’팀은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의 건축 유형별 실거래가 정보, 지역별 보증사고 현황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주택, 토지 등 거래 예정인 부동산에 대한 위험성 정도를 점수로 제공하는 창업 아이템을 출품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유어픽’팀의 창업 아이템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부동산 관련 사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향후 창업·투자유치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보도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디지털정부혁신실 공공데이터정책과 하인호과장(044-205-2461)이나 조윤휘사무관(044-205-2472)에게 확인하면 된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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