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원 대한상사중재원 원장(좌측)과 김용길 한국중재학회 명예회장(우측)이 표창장 수여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한국중재학회제공

 

(사)한국중재학회(회장, 하충룡)가 지난 19일, 대한상사중재원 창립54주년 기념식에서 '중재유공자'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회는 중재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표창을 받게 됐으며, 최근 코로나(COVID-19)로 인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표창수상은 하충룡 회장(한국중재학회 회장, 부산대학교 무역학과 교수)이 출장 중인관계로 김용길 명예회장(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대리로 수상했다.

한국중재학회는 1990년 12월 8일에 창립된 이후 지난 29년 동안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중재 분야의 학술적 발전과 제도수립, 중재와 조정 등 대체적 분쟁해결(ADR)과 관련된 이론과 정책, 실무, 법령 및 제도연구 등 중재 분야의 학문과 중재 제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

또한 학회의 학술지인 「중재연구」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우수한 등재지로 인정받아 왔으며 학회 Journal of Arbitration Studies는 Hein Online은 전세계 180여개 국가에 제공되고 있다.

김용길 명예회장은 “하충룡 한국중재학회회장과 함께 앞으로도 우리 학회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세계의 학자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하여 학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겠으며,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연구 중심의 학회, 외연 확대의 학회 등 회원 중심의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중재학회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한 자세로 우리나라 중재 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추미애 법무부장관 표창장=사진 한국중재학회 제공

 

 박진혁 논설국장 지역본부장ㅣ jinhyuk20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