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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디엠지 평화의 길' 동서횡단구간 국민이 직접 조사에 참여한다.
‘국민참여조사단’ 모집 , 인접 지역 주민과 국내・외 도보여행길 완주경험자 우선 선발

최초노출 2019.08.20 19.10| 최종수정 2019-08-20 오후 8:00:23

 인동석 iacn1530@naver.com


(사진제공= 연합신문 , 고성DMZ평화의 길)

정부는 남북평화 분위기를 이어가고 접경지역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조성사업의 동서횡단구간 노선조사에 국민이 직접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엠지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접경지역 10개 지자체를 경유하는 도보여행길 500여 km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이후 고성(4월), 철원(6월), 파주(8월) 3개 구간을 개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바, 정부는 앞으로 국민참여조사단 운영을 통해 ‘디엠지 평화의 길’을 국민들과 함께 세계적인 도보여행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한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국민참여조사단’은 10개 지자체 구간별 10명, 총 100명 선발, 디엠지(DMZ) 평화의 길 후보 노선 , 14개 쟁점구간을  직접 걸어보며 길의 장단점, 위험・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을 기록한다.

아울러,  도보여행길의 안전성, 매력, 특수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숨겨진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이야기 형식으로 발굴하는 등, 노선 설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참여조사단은 현장에서 직접 조사하는 추진과정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디엠지(DMZ) 평화의 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국민참여조사단은  8. 21.9. 1.까지 12일간 행안부 디엠지기’, 한국관광공사 두루누비 통해 공개 모집 하며 구간별(시・군별) 인접 지역 주민과 국내・외 도보여행길 완주경험자를 우선해 선발한다. 

앞으로 국민참여조사단 의견이 반영된 노선은 도보여행, 생태환경, 문화・관광, 디자인・홍보, 지역개발 등 5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국민디자인단'의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최종 노선으로 결정될 것이다.
    


취재부 인동석 기자 iacn15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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