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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안전한 여름 위한 재난안전 대비태세 강화
관계 부처 및 자치단체 참여 회의 개최, 여름철 재난안전 중점 관리 분야 점검

최초노출 2020.07.14 01.27| 최종수정 2020-07-14 오전 9:08:58

 김행수 hsk3271@gmail.com


여름철 재난사고 대비.대응태세 점검회의 모습(출처;홈페이지)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 관계 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대비ㆍ대응태세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철 주요 재난안전사고(풍수해, 산사태·사면붕괴, 폭염, 물놀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 위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 지방부터 시작된 호우가 월요일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된 강우가 누적됨에 따라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호우에 대비하여, 지자체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한 상시 상황 감시에 돌입하며,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태세(중앙·지역 재난안전대책 본부 가동)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하여 이재민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챙긴다.

풍수해 외에도 매년 빈발하는 폭염과 물놀이 등에 대해서도 예방·대비에 만전을 기울인다.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냉방용품 등을 지원하고, 무더위 쉼터 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 준수 등 관리를 철저히 한다.

폭염은 국민 개개인의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폭염 행동요령 전파 및 ’부모님께 안부전화하기 캠페인‘ 추진 등 홍보를 강화한다.

여름철 물놀이 시즌(7~8월)을 맞이하여 물놀이 인명사고 방지 대책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안전대책을 동시에 추진한다.

물놀이 장소별로 안전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하천·계곡 등에 인명구조함,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확충(32,573점) 한다.

행정안전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위의 중점 대비 사항들이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당부하는 한편, 관계 부처에서도 소관 시설에 대한 책임 있는 관리를 통해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행정안전부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여름철 재난대비와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국민들께서도 태풍이나 호우, 폭염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개인의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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