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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내가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내년부터 정부 24에서 한눈에 확인한다
가칭 국가보조금 맞춤형 서비스 구축 사업 착수

최초노출 2020.05.31 01.45

 김행수 hsk3271@gmail.com


맞춤형 서비스 구축사업 웹사이트 모습(출처;보도자료)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정부 혁신 과제(2020년 02월 18일, 국무회의) 중 하나인 국가보조금 맞춤형 서비스 구축 사업을 지난 27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종 국가보조금 정보를 알기 위해 일일이 웹사이트나 주민센터를 찾아야 했던 국민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보조금 맞춤형 서비스는 정부 24 회원이 사전동의할 경우,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 정보를 활용하여 국민 개개인이 받을 수 있는 보조금 내역을 찾아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을 통해 집행되는 공공서비스 등록 기준·절차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보조금 서비스 목록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개인·가구의 특성과 기초 생활수급·농어업인 여부 등 행정기관이 보유한 자격·수급정보를 연계하여 개인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3차년도 중 첫해 사업으로, 우선 국고보조금 중 개인·가구에게 직접 전달되는 현금·현물·이용권·서비스 중심으로 안내하고,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등 범부처가 구축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올해 말 시범서비스 개통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전체 국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인터넷 검색·확인이 불편한 정보소외 계층이 맞춤형 서비스를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등 방문을 통한 안내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 혁신조직실장은 “사회적 약자가 몰라서 정부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서비스 제공 방식을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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