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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에서 울산 산불피해지 산사태 우려 지역 긴급 진단... 2차 피해 예방 나서
가옥, 공공시설 등 생활권 주변을 대상으로 긴급진단 실시

최초노출 2020.03.26 00.52| 최종수정 2020-03-28 오후 1:17:42

 김행수 hsk3271@gmail.com


울산 산불피해지역의 모습(출처;보도자료)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5일부터 울산광역시 울주군 산불 피해지의 산사태 위험성을 긴급 진단하여 2차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9~20일 산불로 울주군 웅촌면 대보리 일대 약 200ha 규모 피해 발생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사방협회, 기술사 등 산사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진단팀은 지리정보시스템 분석 및 드론 촬영으로 대상지를 구획하고, 현장 조사를 통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응급복구·항구복구 시행 이전 토사 유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단기간 시공이 가능한 산사태 예방으로 마대 쌓기, 비닐 덮기 등 긴급조치를 했다.

산림청은 긴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주요 공정 및 소요 예산을 산출하여 긴급조치·응급복구를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 방지과장은 “이번 긴급진단으로 울산 산불피해지의 안전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향후 집중호우 시 산사태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행수 취재본부장 hsk32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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