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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벤처기업부 노란우산공제 대출 2조 원으로 확대
▲ 코로나19 대응에 도움 기대, 소상공인 현장 자금수요에 대응, 소상공인 자금 부담 완화

최초노출 2020.03.13 02.02

 박진혁 jinhyuk2089@naver.com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 로고 편집=박진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침체와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소상공인 공제) 대출을 2조 원 규모로 확대(‘1914,000억 원)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대출 금리를 213일부터 0.5%p 한시적으로 인하(3.4% 2.9%)하여 일평균 99억 원의 대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36일 기준 총 16,1351,683억 원의 대출(1인 평균 1,000만 원)이 이루어졌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대출수요 대응을 위해 공제 대출 재원을 2조 원으로 확대해 약 20만 명의 공제 가입 소상공인의 자금 운영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경영 악화로 공제부금 납부가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공제부금 납부를 6개월간 유예가 가능하도록 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공제해약 환급금의 90% 이내에서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나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www.8899.or.kr), 스마트폰(노란우산 앱 설치) 또는 전화(1666-9988)로 신청하면, 신청 당일에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 및 절차 >
 

중기부 코로나19 대응반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노란우산공제 대출 확대와 이자율 인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코로나19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소상공인 생업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과 노령 등으로 인한 생계 위협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2월말 현재 총 125만 명이 가입하여 12조 원의 부금이 조성돼 있다.

 

노란우산공제제도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공제제도를 운영하여 폐업·노령 등 경영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기회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박진혁 논설국장 지역본부장 jinhyuk20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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