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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변화시키는 주인공 132명, 2019년도 자원봉사 유공자로 박원순 서울시장 표창받다
29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한상락 동작구 사당3동 전 주민자치위원장 등 132명 수상

최초노출 2019.11.30 22.33| 최종수정 2019-12-02 오후 5:12:07

주필실 김영배 kimyb1236@gmail.com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시상식. 김영배, 이옥연 기자.

 

       -자원봉사로 나와 사회에 변화를 가져온 개인 및 관리자, 단체기관 등 132명 표

       -자원봉사자의 공적을 기억하고 인정하며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축제의 장


서    서울시 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는 주도적인 활동으로 사회와 함께 변화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관리자, 단체기관 등 132명을 선발해 지난 2914시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      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는 UN이 정한 자원봉사자의 (125) 주간을 기념해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매년 진행되는 대표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을 변화시키는 힘! 당신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꾸려졌다. 서울 곳곳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봉사자 모두가 서울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의미다.

한상락 동작구 사당3동 전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표창 수상 후 포즈를 취했다. 김영배, 이옥연 기자.

  

       이날 수상자는  한상락 동작구 사당3동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개인으로 활동한 봉사자 94, 자원봉사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체 및 기관 19, 자원봉사 관리자 19명 등 총 132명이다.


시     시는 표창 대상자를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 기관을 통해 추천받았다. 이후 실질적인 기여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서울시 공적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수상자들이 모인 만큼 각자가 가진 자원봉사 경험도 다양하다.


△동     △동작구 한상락 위원장은 관내 국립서울현충원 캠프장 운영관리 및 자원봉사 활동가로 활약하면서 현충원 방문객 안내 및 지킴이 활동을 능동적으로 실천하고,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주민의 중간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신규 자원봉사자 발굴에도 앞장 선 바, 현재 20명의 봉사자와 함께 현충원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2007년도에 봉사대학을 21기로 수료 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방제 봉사 5, 중대병원환자 안내 11, 현충원 방문객 안내 및 지킴이봉사 12, 동작푸드마켓 이용자 안내 및 홍보활동 등 총 8000여 시간에 걸친 봉사활동 이력이 돋보인다.


   △   △동작구 박정순 안전보안관 단장은 '국민안전기자단/전국안전기자연합회' 일원으로서 지역 안전리더로서도 활약이 뛰어난 가운데 살림꾼으로서 친환경 제품 사용 캠페인과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에게 찾아가는 말벗봉사, 삼계탕 나눔행사 등을 하고 있다. 거주 아파트 단지 내 출입이 많은 곳의 환경을 가꾸면서 유해식물 제거, 텃밭가꾸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박박박정  박정순 동작구 안전보안관단장 겸 국민안전기자단/전국안전기자연합회 기자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박원순 시장 표창 수상 후 포즈를 취했다. 김영배, 이옥연 기자. 


   △동작구 김미경 청소년전문봉사단체 대표는 청소년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신규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청소년 자원봉사를 촉진하면서 멘토단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관내외 축제 및 마을행사에 다수 참여해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기 자원봉사 중요성을 일깨우고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①       △남도민요 판소리 전문가 김상순 씨는 2004년부터 송죽예술봉사단을 발족하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판소리와 한국무용 재능나눔을 펼치고 있다.


②       △동명대학교 교수 이동훈 씨는 교내 봉사단을 결성하고, 2015년부터 현재까지 140여 곳의 취약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③       △국민대학교 학생 강병관 씨는 서울동행에서 특수아동을 위한 교육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전공을 살려 자폐아동을 위해 개선된 보청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아이디어를 고안한 바 있다.


④       △성북구 자원봉사캠프장 이문희 씨는 20년 동안 21,056시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수상자 중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중식     △중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임종철 씨는 2006년부터 매월 지역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120여 인분의 자장면을 만들어왔다.


서    △서울시립과학관 김희준 씨는 문화와 교양이 주는 즐거움을 전달하는 데 사명감을 갖고 서울대공원 동물 해설사, 창덕궁 해설사, 서울시립과학관 도슨트 해설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


   

표     표창 수여식은 수상자의 공적을 공유하고 서로가 축하 하는 자리로 마련돼 음악 재능나눔 단체인 아토 앙상블(ATO Ensemble)서초 기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영상을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센터장은 "사회가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마다 뒤에서 묵묵히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이

있었다." , "앞으로도 시민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갖는 힘이 우리 사회 희망이 될 것으로 믿

는다.” 고 말했다. 

    김미경 동작구자원봉사센터 청소년멘토단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박원순 시장 표창 수상 후 포즈를 취했다. 김영배, 이옥연 기자. 


논설실 김영배 논설위원장 겸 상임고문 kimyb12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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